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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제네시스 G70 스마트키에 대해 알아보자.

by 꽃정남 2020. 5. 23.

한국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브랜드의 모델 라인업 중 G70 차량 스마트키에 대해 알아보자. 신차 출고 시 지급받았던 스마트키다. 2019년 기준으로 G70, G80, G90 모두 같은 스마트키 형태와 기능을 가지고 있다. 제네시스 스마트키에 대해 궁금한 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몇 봤었다. 신차 출고 시 지급받는 형태나 지급되는 스마트키 관련 사은품에 관해 소개하고자 한다. 예비 차량 오너나 궁금해하는 사람이 있다면 도움이 되길 바란다.

 

 

제네시스 G70 스마트키에 대해 알아보자.

제네시스 스마트키의 외관이다. 첫 차 출고 시 메인 스마트키와 사진 상으로 보이는 라벨이 붙은 보조키가 지급된다. 일반적인 현대 자동차 스마트키와 차별화된 외관을 지니고있다. 비상키를 뺄 수 있는 스마트키 하단 부분이 각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제네시스 엠블럼의 날개 형상에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초기 제네시스에서 제네시스 만의 정체성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아 차량뿐만 아니라 스마트키도 그것에 맞게 디자인한 것 같다.

 

차량 비상키를 해제한 모습이다. 스마트키 엠블럼이 자리한 정면 기준 우측 하단에 버튼이 자리고 있다. 생각 보다 타이트하지 않고 경박하지 않게 부드럽게 빠지는 사양을 가지고 있다. 비상키 손잡이 부분을 활용하여 키링이나 열쇠 등을 체결할 수 있는데 굵기가 굵고 각져 있어서 일반적인 링으로 체결은 어렵다. 실제로 나는 케이블 타이로 체결하고 싶은 키링을 체결했다.

 

 

첫 차 출고 후 지급품에 대해 관심이 많을 것이다. 사진상에 보이는 럭셔리한 구성은 실제로 받지 못한다. 일단 G70 차량은 지급되지 않는다. 지인 중 G80 출고하신 분이 있다. 이 지인도 사진과 같은 구성은 받지 못했다고 한다. 제네시스의 플래그 쉽 모델인 G90 차량은 모르겠지만 G70, G80은 해당 사항이 없다.

 

제네시스 차량을 신차로 출고하게 되면 제네시스 멤버스에 가입할 수 있다. 가입과 동시에 150,000 포인트가 지급된다. 사진 상의 사이트는 제네시스 멤버스 몰이다. 여기서 제네시스 관련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최초 차량 구입 시 무상 교체 서비스가 6회 제공이 되기 때문에 지급받은 포인트로 멤버스 몰에서 케이스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카드키에 대한 부분이다. 이전 세대 G330, EQ900에서 볼 수 있었던 키이므로 현세대 제네시스 차량에는 해당사항이 없다. 여분의 키가 지급되기 때문에 실제로 필요 없다.

 

스마트키에 적용된 엠블럼은 사진상으로 확인하기 힘들겠지만 제네시스 엠블럼의 가운데 방패 모양과 GENESIS 철자가 정확하게 표현되어있다. 날개 형상도 마찬가지다. 중간의 여백 없이 일체형으로 삽입되어있다.

 

 

크기에 대한 부분이다. 현재 내가 소유하고 있는 타사 스마트키로 대조를 해보았다. 일반적인 스마트키보다 약간 더 큰 수준이다. 제네시스 스마트키의 경우 양옆과 하단이 스틸이나 알루미늄 소재로 되어 있다. 이것으로 인해 약간의 무게감이 있다. 양옆의 소재를 만져 봤을 때 지문이 묻어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리얼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한 것 같다.

 

제네시스 스마트키는 총 4가지 기능이 있다. 위에서부터 첫 번째 버튼이 잠김 버튼이다. 요즘 출시되고 있는 차들의 경우 잠김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도어 창문을 닫을 수 있는 기능을 수행하도록 되어있다.

 

두 번째 열림 버튼이다. 신차들은 도어 창문을 열 수 있는 기능을 수행 하도록 되어있다.

 

세 번째 트렁크 버튼이다. 꾹 누르면 차량 트렁크를 원격으로 오픈이 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 것은 다른 차량과 똑같은 사양이다. 오픈되는 높이가 원하는 높이가 있다면 트렁크를 해제하고 높이를 직접 조정한 다음 스마트키로 세팅하면 된다.

 

네 번째 경적이다. 차량 주위의 야생 동물이나 위협이 될만한 물체에게 위협을 줄 수 있다. 일반적으론 다수의 차량이 주차되어 있는 공간이나 차량 위치가 기억나지 않을 때 경적을 울려 소리로 차량을 찾을 수 있는 기능을 수행한다. 경적을 멈추는 방법은 홀드키를 한번 더 눌러주면 된다.

 

아직 까지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상당수가 있다. G70 모델은 2017년 9월 출시 모델이다. 원격 주차는 고사하더라도 차량 도어 유리를 열고 닫는 부분의 기능이나 원격 시동 부분을 왜 적용하지 않았냐는 점이다. 분명 2017~2019년 출고된 차량이라면 상관없다. 하지만 G70 모델의 경우 2020년에 연식변경을 했음에도 같은 사양이다.

 

대한민국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사소한 스마트키 부분에서 기능이 떨어진다니 참 아이러니 한 부분이다. 실제로 차량 출고하기 전 많은 기대를 품고 있었지만 이런 면들이 지속적으로 나타나 안타까움을 발생시킨다.

 

 

그렇다면 원격제어가 되는 사양이 문 열고 닫음, 트렁크 오픈 밖에 없느냐라고 물을 수 있다. 그렇다 실제로 스마트키 자체로 수행 가능한 사양은 3가지가 전부라고 보면 된다. 이것을 보안하기 위해 현대의 블루링크와 같은 것으로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라는 원격 서비스를 지원한다. 제네시스 신차 출고 시 가입할 수 있는데 사실 상 블루링크나 기아차의 원격제어 서비스와 차이는 없다.

 

현대와 다른 독립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있는데 사실 상 의미가 있는 것인 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커넥티드 서비스의 장점은 세부적인 컨트롤이 가능함에 있다. 사진으로 보게 되면 꽤나 많은 버튼들이 자리하고 있다. 더불어 차량의 위치와 차량 상태를 모바일 알림으로 알려주는 기능 있다. 

 

제네시스 스마트키가 보다 편리한 기능들을 수행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은 있었다. 현재 새로운 차량으로 이목을 끌고 있는 G80 신형 모델과 GV80 모델에서 스마트키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니 다음 오너들에게 차량 라이프의 질을 많이 향상해줄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 스마트키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었다면 해소가 되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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