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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교통사고가 발생 시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합니다. 운전자 시점 행동 요령

by 정팩남 2021. 12. 8.

교통사고가 발생 시 대처 방법에 대해 찾고 있다면 이 글을 통해 운전자 시점, 가해자 시점에서 바라보는 교통사고 대처 방법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 발생 시 현장에서 취해야 할 내용과 후속 조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교통사고에 대해 알고 있어야할 사항

 

자동차를 운행 하다보면 누구나 교통사고라는 큰 사건과 직면하게 될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라는 것은 발생 당시와 후속 조치를 통해 좋지 않은 상황으로 또는 좋은 상황으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알아보기 전에 몇 가지 체크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 자동차 보험 가입 여부
    • 책임 보험
    • 종합 보험

 

자동차 보험 가입 여부입니다. 대부분의 자동차 운전자는 종합 보험까지 들어놓은 경우가 많습니다. 대한민국에서 법적으로 책임보험만 가입하여도 자동차 운행이 가능하기에 간혹 종합보험을 들지 않고 책임 보험만 가입하여 차량을 운행하는 운전자들도 더러 있습니다. 종합보험과 책임보험의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종합보험
    • 대인배상II 약정을 통해 무한으로 상대방(피해자)의 신체에 관한 피해 보상이 가능합니다.
    • 12대 중과실, 뺑소니, 음주운전을 제외한 그 밖의 사건에 대해서 형사처벌에서 제외됩니다.
  • 책임보험
    • 대인배상I 약정까지 포함이 되며 보험료가 저렴한 것이 특징입니다.
    • 보험사에서 규정한 약정 금액 한도로 상대방(피해자)의 신체에 관한 피해 보상이 가능합니다.
    • 12대 중과실, 뻉소니, 음주음전이 아니더라도 형사처벌 대상이 됩니다.

 

교통-사고
사고 대처

 

종합보험, 책임보험 두 가지 보험 보장내용이 극단적으로 다르기에 무조건 종합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교통사고로부터 자신과 피해자 모두 피해를 축소시킬 수 있습니다. 종합 보험의 경우 서로 의식이 있는 상황이라면 보험처리를 통해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됩니다.

 

 

책임보험의 경우 보험을 들어놨다고 하더라도 제삼자 혹은 상대방(피해자)에 의해서 경찰에 신고하게 되면 12대 중과실, 뻉소니, 음주음전이 아니더라도 형사처벌을 피할 수 없게 됩니다.

  • 형사처벌
    • 교통사고 규모에 따라서 처벌 정도가 나뉘겠습니다.
    • 형사 합의, 민사합의 두 가지를 책임져야 법적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습니다.

책임보험과 더불어 형사처벌 대상으로 분류되는 것은 12대 중과실입니다. 12대 중과실은 교통법규에서 엄격하게 규정하고 있는 12대 중대한 과실을 뜻합니다. 대표적으로 중앙선 침범, 신호위반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12대 중과실 목록
    1. 신호위반 및 지시위반
    2. 중앙선 침범
    3. 과속
    4. 끼어들기, 앞지르기 규정 위반
    5. 철길 건널목 통과 법 위반
    6.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7. 무면허 운전
    8. 보도 침범
    9. 승객 추락방지 의무 위반
    10. 스쿨존 안전운전 의무 위반
    11. 화물 고정조치 위반
    12. 음주운전

 

위 12대 중과실 목록에 있는 위반 사항을 살펴보면 교통 상황에서도 가장 무겁고 죄질이 악한 사항들입니다. 따라서 운전 중에 도로교통법을 준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해마다 바뀌는 교통법규에 관심을 가지고 숙지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교통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

 

교통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은 매우 중대한 사항입니다. 교통사고 발생 당시에 행동으로 서로 간에 좋은 방향을 제시할 수 있기에 최초 사고 당시 상황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통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은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쌍방과실
  • 상대방의 과실
  • 완벽한 자신의 과실

 

쌍방과실, 상대방의 과실, 완벽한 자신의 과실 세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완벽한 자신의 과실일 때입니다. 쌍방과실의 경우 서로 간의 협의나 보험사를 통해서 해결책을 도출해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고 당시에 완벽한 자신의 과실로 파악이 되는 경우에 대처는 매우 중요합니다.

 

  • 사고 현장 파악
    • 사고현장 파악은 발생 당시 현재 현장의 상황을 의미합니다. 12대 중과실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
    • 현장에서 상대방(피해자)의 상태를 가장 최우선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사고 현장에서 하면 독이 될 행동
    • 피해자보다 차량을 우선시하는 행위
    • 해당 사고 현장을 우선으로 사진 촬영 등을 하는 행위

 

 

따라서 교통사고 발생 직후 자신의 완벽한 과실로 판단이 되는 경우 차에서 내려 피해자의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최우선으로 선행되어야 합니다. 피해자의 상태를 체크함과 동시에 상대방을 먼저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해당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상대방(피해자) 상태 체크
    • 상대방에게 진심 어린 사과
    • 상대방의 몸상태 확인
    • 상대방의 몸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병원으로 이송
    • 상대방에게 차근차근 상황 설명
    • 상대방의 기분이 나쁘지 않게 최대한 을의 입장에서 대응
    • 전화번호 교환

만약에 사고 직후 상황을 파악했을 때 12대 중과실에 해당된다면 되도록이면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따라서 피해자의 상태를 잘 체크하고 정신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하며, 기분이 나쁘지 않게 대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전화번호를 교환하고 다음날이나 사건 당일 이후에 협의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다음으로 사고 후 자신이 운전하던 차량에서 조치해야 할 사항입니다. 타 차량 교통에 방해되지 않도록 갓길에 정차시키도록 합니다. 이후에 차량 블랙박스 칩을 블랙박스로부터 분리시켜 소지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블랙박스 칩 제거
    • 블랙박스라는 촬영 기기는 시간에 따라 새로운 녹화를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 블랙박스는 용량이 한정되어있습니다.
    • 해당 사고 영상과 이전에 주행 영상이 지워질 우려가 있기에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블랙박스 칩을 제거하여 영상을 확보함으로부터 교통사고에서 피해를 최소화하는 출발점이 됩니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블랙박스 영상을 소지하여 컴퓨터에 백업해 두는 것을 권합니다.

 

 

교통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준비

 

교통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준비는 사실 상 많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가입하는 자동차 보험에서 책임보험 말고 종합보험을 가입하는 것과 교통 법규 준수, 운전 스타일 개선, 운전자 보험 가입이 있습니다. 이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교통사고 대비
    • 종합보험 가입
    • 운전자 보험 가입
    • 교통법규 준수
    • 운전스타일 개선

 

차-보험
자동차 보험

 

교통사고 대비 관련 사항을 4가지로 분류하였는데 여기서 가장 권해드리는 것은 운전자 보험 가입입니다. 운전자 보험을 가입하는 것은 교통사고에서 민사합의와 12대 중과실로부터 금전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운전자 보험에 관한 내용을 예시로서 알아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 운전자보험
    • 12대 중과실로 인한 처벌 시 벌금 지원
    • 형사 처벌 벌금 지원
    • 민사 합의금 지원
    • 대중교통 관련 사고에서 합의금 지원
    • 자기 신체 관련 보상
    • 사망사고 보상금

 

운전자 보험사마다 차이는 있겠으나 대부분 민사적인 부분들을 책임져주고 자신의 신체 상해에 대해서 보상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교통사고에서 형사합의와 민사합의를 모두 책임져야 하는 경우 운전자 보험을 통해 민사합의 부분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됩니다. 운전자 보험을 가입하여 미래에 있을 큰 교통사고에 대비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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