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취미로 하고 있는 피규어 수집에 대한 글을 써보려고 한다. 원래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은 "페어리테일"이었다. 페어리테일의 경우 피규어의 공급이 적은데 꽤나 수요는 많다. 나아가 피규어를 제작하여 발매하는 시기도 길고 만들어진 피규어가 몇 없어서 구하는 게 쉽지 않아 어느 순간 "원피스"라는 애니메이션 피규어를 수집하는 것이 메인이 되었다. 작년 5월 경 굿스마일사에서 팝업 퍼레이드(POP UP PARADE) 라인업에 페어리테일 라인업으로 나츠, 그레이, 루시를 예약 판매로 내놓았다. 원래는 10월 발매로 늦어도 11월에 받아야할 피규어를 모 피규어샵 "피규어**" 에서 12월에 받을 수 있었다.
현재는 3월에 정식 발매 예정인 엘자 스칼렛도 예약해 놓은 상태이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루시 하트필리아" 피규어를 소개하려고 한다.
이 글을 찾아보는 사람이라면 페어리테일이라는 애니메이션에 대해 익히 다 알고 있을 것이다. 간단하게 작중에 주요 인물 5인 중 한 명이며 사실상 나츠와 더불어 주인공에 가까운 인물이다. 피규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성령을 다루는 마도 사이며 열쇠를 이용해 성령을 소환/전투를 할 수 있다.
루시는 밝고 명량한 성격의 캐릭터이기 때문에 작중에서의 모습과 피규어를 비교하는 것이 관상 포인트가 되겠다.
각기 다른 발매임에도 불구하고 피규어샵의 부재로 인한 통으로 3가지 피규어를 수령하게 되었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첫 페어리테일 피규어인 만큼 예약 구매의 쇼트가 우려되어 많이는 아니지만 몇 차례 문의를 한 바 있다.
하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이번 달까지 샵에 입고되어 이번달 중으로 꼭 보내드리겠습니다."인데 사실 상 어느 것 하나 지켜진 것도 없었다.
다만, 실제 피규어를 수령하고 피규어의 포장 상태를 보았을 때 정성이 느껴졌다. 컬렉터의 입장으로서 그것으로 만족했다.
위 사진에서 보는 것이 피규어의 박스 전부이다. 생각한 것과 달리 매우 심플하고 박스 외관에 비해 꼼꼼하고 내구성 있는 포장이었다.
POP UP PARADE 라인은 처음 구매하는 것으로 아마 여기서 나오는 라인업 전부 이와 같은 포장 형태를 띠고 있는 듯하다.
굉장히 심플한 구성 박스 자체가 블라스터 재질로 되어있는데 보통 원피스 POP 박스와 비교하면 겉에는 종이박스로 감싸지고 가운데 부분만 피규어 실물 일부를 볼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하단에 심플하게 해당 상호와 애니메이션 명칭 정품 스티커 등이 프린팅 되어있다.
그렇다면 POP UP PARADE 란 무엇인가?
굿스마일사에서 내놓은 피규어 라인업이고 가격으로 봤을 때 매우 가성비 모델에 속하는 피규어들을 출시하게 된다. 당 사에 설명하는 것은 복잡한 조각과 그라데이션 페인트 작업을 통해 각 캐릭터의 매력을 충실하게 끌어낼 수 있도록 조형이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여기서 중요 핵심은 한화로 40,000~45,000 선으로 가격이 책정된다.
크기도 맞추어서 출시가 되게 되는데 각 피규어 마다 높이는 약 17~18cm로 데스크에 전시에 적합하도록 제작된다.
(향후 글쓴이도 페어리테일 전 라인업을 모으게 되면 루니트 장식장과 같은 심플한 전시장에 디피할 생각이다.)
정리를 하자면 굿스마일 컴퍼니에서 지향하는 것은 적합한 가격에 고품질로 좋아하는 캐릭터가 컬렉션에 놓일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있다.
1. 그렇다면 실물은 어떤가?
전체적인 조형은 위 사진과 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다. 일단 조형된 모습만 놓고 봤을 때는 작중에 여러 번 봤을 법한 혹은 상당히 캐릭터적인 면을 강조해 컬렉터들의 마음을 사려고 한 것 같다.
모델 자체의 퀄리티는 깔끔한 수준,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다면 베이스 부분이다. 최초 예약할 때 봤었던 사진으로는 투명한 베이스를 가지고 있었다. 다소 많이 저렴해 보이는 듯한 베이스가 추가되었다.
하다못해 베이스에 길드 문양을 새겨줄 것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아니었다. 베이스 자체만을 놓고 봤을 때는 캐릭터마다 새겨진 길드 문양의 색깔로 베이스 색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사람과 같이 피규어의 퀄리티를 결정짓는 것은 바로 헤드 부분이다. 사진을 잘 못 찍는 편이라 실물의 모습을 잘 담아내지 못했다. 서로 사진을 놓고 비교해봐도 싱크로율은 루시 그 자체이다. 실물의 비주얼의 퀄리티는 자신할 수 있다.
파츠는 상체와 하체는 통으로 되어있고 양팔과 머리, 열쇠로 구성되어있다. PVC 피규어는 대부분 양품으로 들어오는 편이지만 항상 개봉 전에 파츠 누락이나 극심한 파손에 대해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모험 삼아 상체의 겉옷을 캐스트 오프 해보았다. 원래 팔 파츠도 통으로 붙어서 온터라 분리가 되리라곤 생각지 못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팔을 빼보자는 심리가 발동하여 파손을 감수하고 분리하게 되었다.
겉 옷을 분리하면 다소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지만 디피 감 자체는 완전체로 결합하여 놓는 것이 좋다. 또한 팔을 분리하는 것이 온전하게 분리가 되지 않아 피규어 자체에 다소 데미지를 줄 수 있으므로 개인적으로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2. 루시 하트필라아 피규어 평가
현재 컴퓨터 책상 한편에 자리하고 있는 페어리테일 주연 3인방
굿스마일 컴퍼니에서 발매한 피규어이므로 퀄리티에 대한 부분은 예약한 시점에서 사실 걱정은 전혀 되지 않았다. 피부의 표현이나 근육의 표현 머리카락 컬 표현 한화 40,000~45,000 치곤 정말 좋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더군다나 매물이 많이 없는 페어리테일 피규어 그것에 상응하는 퀄리티 개인적으로 만족도는 아주 높은 편이다.
POP UP PARADE 전 라인업 수집하면 꽤나 모습이 장관일 것 같다. 출시 주기로 봐서는 몇 년이 걸릴 거 같은데 빨리 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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