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자동차 차량용 에어컨 탈취제로 송풍구 탈취해보자 다이소 탈취제 사용 후기

by 꽃정남 2020. 6. 18.

좋은 날씨 속에서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러 다이소에 들리게 되었다. 쇼핑을 하던 중 차량용 코너에 눈에 띄는 물건이 있었다. 바로 차량용 에어컨 송풍구 탈취제다. 보통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차량용품으로 자동차 케어를 해주는 편이다. 하지만 다이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차량용품에도 관심이 있었다. 다이소 물건이라고 한다면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인데 과연 이런 제품을 통해서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점이다. 우선 단 한 번도 써본 적이 없는 에어컨 탈취제인 것과 더불어 구매 가격이 2,000원 이기에 구매로 이어지기엔 충분했다. 사적인 일로 운행하는 차량과 별도로 업무용 차량이 있는데 현재 이 차량에서는 송풍구에서 냄새가 나는듯했다. 이것이 바로 구매의 최종적인 사유가 된다. 혹시나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차량 송풍구에서 좋지 않은 향이 난다라고 한다면 글을 구독한 뒤 고려 해보길 권한다.

 

 

다이소 차량 송풍구 탈취제에 대해 알아보자.

다이소에서 직접 구입한 에어컨 탈취제의 모습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스프레이식 캐미칼과 같은 모양새와 표기 방식을 가지고 있다. 다이소 제품이라는 것을 인증하기 위해 탈취 스프레이 앞면에 아주 큰 폰트로 \2,000이라고 쓰여있다. Crean Solution 세정 대책이다. Best Solution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사용을 해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제품에 대한 설명은 대략적으로 알아보기 쉽도록 제품 뒤편에 정리가 되어있다. 약간의 오인할 수 있는 단어 선정으로 이해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우리가 제품을 구입하고 가장먼저 보게 되는 사용방법에 대한 설명은 측면에 정리가 되어있다. 최초 막연하게 구매를 하였기 때문에 스프레이 분사형 탈취제이기 때문에 송풍구에 직접적으로 분사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맞는 방법이다. 하지만 생각 외로 2가지 방법이 있었다. 사용방법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차 내부 사용 방법

1. 사용전에 용기를 충분히 흔들어 주십시오.

2. 에어컨 또는 히터를 끄고 적당량을 분사하십시오.

3. 에어컨 또는 히터를 켜고 공기조절 스위치를 내부순환으로 조정한 후 풍량을 3단 이상으로 하여 5분 동안 가동한다.

4. 다음으로 환기를 시킨다.

 

외부 공기 흡입구에 사용 시

1. 에어컨 히터를 끄고 풍량 조절 스위치를 3단 이상으로 조정한다.

2. 공기조절 스위치를 외부 유입으로 조절한다.

3. 와이퍼 하단에 위치한 외부 공기 흡입구를 통해 악취의 정도에 따라 적당량을 분사한다.

4. 다 분사한 후 10분간 창문을 열어 환기시킨 후 에어컨, 히터를 가동한다.

 

공기 흡입구나 차량 내부의 송풍구에 직접 분사한 뒤 환기 후 다시 송풍구를 가동하는 방법으로 되어있다.  사용방법도 중요하지만 주의사항 숙지도 필요하다. 차량의 엔진과 온도가 높을 만한 구조가 있기 때문에 탈취제는 가연성(화기 주의) 제품이므로 불꽃이나 온도가 높은 상태에서의 사용은 하지 말아야 한다. 일단 제품의 장점으로 탈취와 세정을 동시에 할 수 있다고 광고를 하고 있다. 제품을 사용해보고 그것에 맞는 후기를 전하도록 하겠다.

 

 

차량 송풍구 탈취제를 사용해보자.

 

이해를 돕기 위해 업무용 차량 한 대에 시험 삼아 사용해보도록 한다. 우리가 차량과 마주하는 모든 송풍구에 적용하면 된다. 앞에서 설명한 사용방법 중 차 내부에 사용하는 방법이 되겠다. 센터패시아에 위치한 송풍구, 운전석 송풍구, 조수석 송풍구에 디렉트로 분사해주면 되는 것이다.

 

우선 화기 주의 제품이기 때문에 차량을 운행 한 뒤 30분 정도 시동을 끄고 열을 식혀준 뒤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 엔진의 열로 인한 화제에 두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분사를 하게 되면 위 사진과 같은 모습을 가지게 된다. 최초 분사 시 차량 송풍구는 OFF 해주어야 한다. 너무 가까이서 분사하지 않고 10cm 정도 거리를 두고 분사를 해주었다. 분사를 하여 해당 케미컬이 뿜어져 나오게 되면 냄새가 좋지 않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빠르게 분사를 끝내는 것을 권한다. 중간에 데쉬보드나 다른 내장제에 닿아 인체에 튈 수도 있는데 튀어본 결과 악영향은 없었다. 분사를 빠르게 마친 후 5분 정도 송풍구 강도를 3단 이상으로 해둔 뒤 냄새를 품게 한 다음 모든 도어의 창문을 오픈하여 환기를 시켜주었다.

 

10분이 지난 후 차량에 탑승하였다. 우리는 여기서 느껴보아야 할 것은 두 가지가 있다. 제품에서 광고한 탈취와 송풍구 세정이다. 2,000원짜리 저렴한 제품에 기대는 없었지만 사실 상 송풍구 세정에서는 의미는 없었다. 하지만 탈취 부분에서 이점이 있었다. 최초 송풍구에서 나던 냄새를 거의 99% 잡아준 것이다.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썩 좋지 않은 냄새가 풍겨 재 사용이 망설여지긴 하지만 탈취 부분에서 정확한 포퍼먼스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나중에라도 다시 구매하여 사용할 것 같다. 차량 에어컨 탈취에 관해 고민이 있었다면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댓글